홍콩 현지인의 아침, 상기콘지에서 만난 진짜 콘지의 맛
홍콩 여행 둘째 날, 나는 이른 아침부터 홍콩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콘지 전문점인 '상기콘지'를 찾아갔다. 이곳은 홍콩에서 유명한 죽 맛집으로, '상기'라는 창업주의 이름을 딴 가게이다. 숙소인 아이클럽 셩완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아침 일찍부터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곳은 6시 30분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할 수 있었다. 가게 앞에는 이미 현지인들이 줄을 서 있었고, 콘지의 구수한 향이 골목 끝까지 퍼져 있었다.
홍콩의 아침이 시작되는 곳
'상기콘지'는 좁은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가게지만, 문 앞까지 늘어선 대기줄에서 이곳의 인기와 현지인들의 사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전 7시, 가게 안은 이미 활기로 가득 차 있었다. 양복을 입은 직장인부터 운동복을 입은 노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합석해 아침을 즐기고 있었다.
메뉴 선택의 순간
소고기 콘지의 유혹
메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고기 콘지(Fresh Sliced Beef Congee)를 주문했다. 얇게 저민 소고기가 듬뿍 올려진 콘지의 비주얼은 첫눈에 반할 만큼 매력적이었다. 특별히 제공된 간장 소스는 생강과 파가 들어 있어, 콘지와 섞어 먹으면 그 깊은 맛의 하모니가 일품이었다. 처음에는 간장 소스를 콘지에 넣는 것이 의아했지만, 한 숟가락 먹고 나서는 그 맛의 조화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현지인처럼 즐기기
'상기콘지'에서 아침을 먹는 방식은 정말 현지인답다. 옆자리 아저씨는 능숙하게 소스를 콘지에 섞어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따라 해 보았고, 비로소 제대로 된 맛을 찾은 것 같았다. 이 작은 가게는 아침 식사로만 일부 메뉴를 판매하는데, 덕분에 메뉴 선택에 고민할 필요 없이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인 콘지와 몇 가지 메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맛본 콘지는 한국의 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콘지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 오랜 시간 끓여 만든 듯한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다. 얇게 저민 소고기는 콘지의 열기에 살짝 익으며 최적의 상태가 되어, 그 신선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궁극적인 맛을 완성했다. 그래서 이 소고기 콘지가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침 한정 메뉴
아침에는 콘지와 일부 메뉴만 판매한다고 한다. 오히려 선택의 고민 없이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방문 팁
- 영업시간: 06:30-21:00 (일요일 휴무)
- 주소: 7 Burd St, Sheung Wan, Hong Kong
- 추천 시간: 오픈 직후 방문 (7시 이후 붐빔)
- 웨이팅: 보통 5-10분 정도
- 지불: 현금 선호
'상기콘지'는 06:30부터 21:00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에는 휴무이다. 가게의 위치는 7 Burd St, Sheung Wan, Hong Kong으로, 아침 일찍 오픈 직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7시 이후에는 붐비기 시작하기 때문에, 웨이팅이 필요할 수 있다. 보통 5-10분 정도 기다리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또한, 현금을 선호하는 가게이므로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상기콘지에서의 아침은 홍콩 여행에서 가장 '현지스러운' 경험이었으며, 관광지에서 맛보는 화려한 음식과는 다른, 홍콩 사람들의 일상적인 아침을 함께할 수 있어 특별했다. 따뜻한 콘지 한 그릇에 담긴 소박하지만 깊은 맛은 홍콩의 아침이 왜 이곳에서 시작되는지를 알려주었다.